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장 해수담수반대 대책협의회에서 작년 12월 배포한 전단지와 상수도사업본부에 근거자료를 요청한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먹는 나라는 한군데도 없고, 핵발전소 부근에 식수도 사용하는 곳은 없다' 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수담수화 시설은 유럽, 미국, 중동지역 등 전 세계 120개 국가 8,500개소에서 이미 먹는 물로 사용 중이며, 국내 도서지역에서도 100개소에서 먹는 물로 사용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 와 '오타와 강' , 그리고 해안 지역 중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같은 수계내 5∼28km내에 34개소의 취수원이 위치해 계속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캐나다 온타리오 호수에 있는 피커링과 달링톤 원자력발전소 주변에는 가깝게는 5km에서 28km까지 17개의 먹는 물 취수원이 있다.
앞으로도, 상수도본부는 반대대책협의회와의 계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기장군 의회의장과 부의장을 만나 중재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