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올해 1월부터 증가하는 우울증과 자살문제에 대응하고 생명존중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해 총괄적인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에 나선다.
통영시보건소 자살예방상담센터는 정신과자문의와 정신전문간호사를 배치해 자살위기에 직면한 대상자에 대한 조기개입과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등 교육과 홍보활동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자살예방상담센터 운영을 계기로 자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발 빠른 개입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 관계자는 "통영시보건소에 자살예방상담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지금까지 음지에 남아 있던 자살시도자 및 가족들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교육과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살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켜 보다 살기 좋은 통영시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