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겨울 돌풍을 일으킨 '부곡하와이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창녕군 부곡하와이에서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는 지난 어느 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상상의 시대'로 얼음나라, 눈의나라, 겨울나라, 빛의나라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얼음 나라'는 국내에서 단일 규모, 최대를 자랑하는 얼음조각전시관이다. 얼음조각전시관에서는 초대형 공룡조각과 각종 캐릭터 조각상들이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전시돼 있다. 특히 이번 '얼음조각'의 큰 특징은 컬러얼음을 사용해 작은 부분까지 표현이 가능해져 작품이 더욱 또렷해졌다.
촬영 시에도 기존의 투명 얼음 조각은 빛의 반사로 촬영이 어려운 반면 컬러 얼음은 빛의 반사율이 낮아 촬영도 용이하다. 색색깔의 컬러 얼음으로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예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이번 '얼음 나라'의 흥행이 기대된다.
'눈의 나라'는 눈(雪)을 보기 힘든 남부지역에서 인공 눈으로 만든 다양한 눈 조각품들을 감상하고 체험 해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대형, 중대형, 소형 등의 각종 눈 조각품들과 매일 많은 조각가들의 눈 조각 작업 현장 역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겨울나라'는 안전한 눈썰매와 웰빙 온천욕으로 이뤄져 있다. 눈썰매장은 겨울에 가족 혹은 연인이 함께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레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안전한 튜브썰매를 사용해 어린이들이 즐기기에도 안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온천과 웰빙 테마탕도 꾸며졌다. '빛의 나라'는 LED 조명 겨울 트리 장식으로 겨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대형 구조물로 된 LED캐릭터들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LED조명은 부곡하와이 전역에 설치되고 있으며 특히 그중 빛의 거리는 정문에서부터 분수 광장을 지나 덕암 호수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 밖에 '트릭아트벽화'등 많은 체험관과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축제와 아웃도어 레포츠, 웰빙 온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