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제8회 東明대상' 시상 대상자로 ▲김지 ㈜동신유압 회장(산업부문) ▲정우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공공부문) ▲김종암 ㈜부양산업 회장(봉사부문)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상금은 각 1천만원씩이다. 시상식은 1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2층 상의홀)에서 갖는다.
산업부문 김지 동신유압 회장(1943년생)은 1967년 동신유압 기계제작소 설립후 지속적 기술개발과 인재육성, 해외시장개척 및 외자유치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동시에 세계적 금속사출성형기제조업체로 성장시켰고, 부산상공회의소부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사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공부문 정우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1962년생)은 디지털공정기술(첨단표면처리, 디지털주단조, 초정밀가공)혁신(5년간 147건, 196억원의 R&D수행총괄)으로 부산지역 유일의 중소・중견기업지원전문R&D기관인 정부출연(연)(한국생산기술연구원동남지역본부)의 초기정착과, 동남지역본부신청사건립사업(부산, 450억원) 동남권풍력부품Test-Bed구축사업(90억원) 부산뿌리기술지원센터(첨단표면처리, 210억원) 해양로봇연구거점센터(121억원) 설립및운영 등 지역산업기술혁신인프라 확충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부문 김종암 부양산업 회장(1941년생)은 1972년 새마을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청년회 조직운영, 소외계층(청소년, 노인) 교육장학사업, 애국보훈사업, 부산시의회의정활동 등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내고장 만들기 및 공공안녕과 복리증진에 기여했으며, 공사생활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東明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故 '東明'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공익성격의 상으로, 지난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