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사진) 이사장이 4일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자 포상은 200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정책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정 이사장은 구포병원과 서울병원에 이어 2015년 해운대병원 개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취약계층 취업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부민병원은 재단산하 4개 병원 총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대비 약 36%의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2013년에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선정돼 청와대에서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의 정부정책에 발맞춰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여성근로자들의 경력단절 극복 및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이사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부민병원 그룹은 인간중심의 경영, 윤리경영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