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11일부터 중·고교 학력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관내 모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온라인 강의 할인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주)와 창원시 중·고등학생 학력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작년 8월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온라인 강의할인 지원사업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올해부터는 관내 중학생까지도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메가스터디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강의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할 경우, 최고 50%~34%까지 특별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절차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학생증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만 거치면 할인쿠폰을 제공받아 결제 후 본인이 희망하는 온라인 강의를 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메가스터디교육(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할인지원사업을 관내 중학생까지도 대상범위를 확대한 것은 우리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고가의 온라인 수업을 저렴한 수강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타강사 초빙특강,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관련 콘텐츠를 통해 미래 창원시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