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
"제주, 경주 관광지에서만 하던 택시투어, 부산에서도 가능~"
부산시는 관광 및 비즈니스 등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부산의 관광명소 및 맛집을 안내하는 맞춤형 '부산관광택시'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관광택시'는 관광안내 및 친절교육과정을 수료한 택시운전자들이 관광은 물론, 부산 구석구석의 맛집을 안내하고, 관광정보도 안내해준다.
관광택시는 호출 및 사전예약을 통한 배차방식으로 ▲바닷가 갤러리 코스 ▲영화 주인공되기 코스 ▲사랑과 영혼 따라잡기 코스 ▲명상과 휴식 코스 ▲세계유일 UN공원 그리고 평화 코스 ▲용의 귀환 코스 등 6개 코스에 야간 3개 코스를 더해 총 9개 코스가 있다.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으로 시간운임제(1시간 2만 원, 5시간 8만 원, 10시간 15만 원) 및 관광코스별 요금제를 적용하며, 각종 통행료 및 주차요금은 별도이다.
부산시는 기존 등대콜 택시 위주로 400여 대를 지난해 12월부터 '관광택시'로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사업결과와 호응도를 분석해서 올해는 고급택시 및 13인승이하 대형승합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택시를 이용할 외국인 및 내국인은 등대콜센터(☎051-600-1004)로 예약신청을 하면, 콜센터에서 '관광택시'를 배차해 탑승 희망장소에서 이용객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택시 홈페이지(http://ddcall.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