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회원구 지역 외곽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서읍 평성삼거리~창원교도소간' 도로확장(중로1-20호선) 사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월 중에 임시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체 L=4.53㎞(B=20m) 총사업비 356억 원으로, 2구간에 나눠 시행됐다.
1구간인 '평성~송정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L=2.3㎞로 2010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진행돼 완료했다. 1구간은 지난 9월부터 임시개통 중에 있으며, 2016년 1월중 준공검사 후 전면개통을 시행할 예정이다.
2구간인 '창원교도소~내서 평성간 도로개설 사업'은 L=2.23㎞로 2008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시공 계획인데 현재 공정률 90%로 본선구간을 우선 시공함에 따라 1월중 임시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공사로 인한 인근주민들의 불편을 감안해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도록 노력했다"며 "2016년 1월 중 도로 전 구간을 임시개통하면 평소 출·퇴근 교통시간 단축과 더불어 설·추석 등 명절기간 교통체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