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회단체 온정회(회장 이희대)는 29일 현곡면의 어려운 세대 21가정을 방문하여 쌀 20kg, 42포, 감귤 21박스, 라면 21박스(시가 245만원)를 전달했다.
온정회는 2005년에 결성된 봉사단체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자 매년 쌀과 생필품 등의 물품을 전달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대 회장은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윤호 현곡면장은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등 생필품 전달에 감사를 전하며, 매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어려운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도 지역사회 복지자원발굴과 공공·민간사회복지서비스연계,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4일 희망복지지원단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 지부장 강호경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죽도동주민센터, 미인건설(대표 임미란)과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문 교체, 바닥시멘트 작업을 비롯해 정기적인 자녀 정서적 지원(멘토역할)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일자리 또한 구할 수 있도록 지지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동절기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