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1.04 17:31:3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올해 경기도정의 목표는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4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주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경기도 경제를 이끌어 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와 같은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 1년동안 연정 정착에 힘을 쏟았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창출과 경제성장에 매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경기도가 뒷받침하는 새로운 열린 행정을 통해 세계와 경쟁하고 대기업과 상생하는 공유적 시장경제를 목표로 하나하나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 주식회사 설립 의지를 밝히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공유 물류단지와 간편 결재 시스템을 마련해 최고의 상품 최고의 아이디어만 갖추면 대기업과 나란히 어깨를 맞대는 경제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지사는 준예산 사태 해결을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경기도가 최근 국민들께 보여드린 모습은 실망스러운 것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직면한 준예산사태를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보육대란의 소용돌이 속에 넣을 수 없다. 보육대란도 막고 근본적인 보육 해법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화와 양보로 위기를 극복하겠다. 경기도지사가 앞장서고 교육감과 대화하고 도의회와 함께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