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부북면(면장 박옥희)은 지난 해 12월 31일 2015년 마지막 근무일을 즐겁고 신나는 직원들의 작은 콘서트로 마무리를 했다.
이날 작은 콘서트는 박옥희 부북면장의 '동반자'를 시작으로 부북면 직원들이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멋진 노래실력을 기대했던 참석자들은 음치와 박치에 가까운 노래실력에 박장대소하며 신나게 즐겼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부북면의 2015년은 노력했던 만큼 다양한 성과를 얻을 수 있어 보람찬 한 해가 됐고 2016년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콘서트는 투엠씨 유귀동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한 시간 동안 트로트, 가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불려졌다.
평소 부북면 직원의 열정적인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던 무연마을의 손태오 이장과 장손절 새마을부녀회장의 협조로 더욱 더 흥겨운 자리가 됐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2015년은 다양한 시도와 사업을 진행하여 직원들이 업무추진을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생각한다"며 "2016년에도 적극적인 시도와 면민을 섬기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