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경남 창원의 한 농로에 주차된 승용차량에서 서로 다른 지역에 주거하는 남녀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PC방 사장 이모씨(30·대전), 무직인 장모씨(36·부산), 직업이 밝혀지지 않은 장모씨(35·서울)는 창문틀에 노란색 테이프를 부착하고 조수석 바닥 휴대용 가스버너에 연탄 2장을 피워 사망했다.
이들은 1일 오후 8시 20분경 마산회원구 소재 OO렌트가에서 차량을 빌렸으며, 2일 오전 4시 경에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망자들에게 특이한 외상이없으나,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중이며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