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서병수 시장이 부산 MBC를 방문하여 부산시 직원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2344만1440원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임직원(구·군, 소방본부, 공기업 등은 자체 실시) 등 4023명이 지난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불우한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주관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운동 참여는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및 부산은행 등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이용하면 되고, ARS(전국통합 060-700-1212, 부산지회 060-700-0077)를 이용한 모금도 가능하다.
또한, 시민들의 성금접수 편의를 위해 16개 구·군 및 주민센터는 물론, 각급 학교·금융기관 등에도 기관별로 모금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