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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서해대교 화재 진압 소방관 5명 1계급 특진

서해대교 화재 때 강풍 속에서도 100m높이 탑에 올라 목숨 걸고 화재 진압한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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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2.25 19:42:30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상돈 소방위와 유정식 소방장,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 등 5명에 대해 1계급 특진을 결정했다.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박상돈 소방위와 유정식 소방장, 이태영, 김경용, 박상희 소방사는 지난 12월 3일 서해대교 2번 주탑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목숨을 걸고 100m 상공의 주탑에 올라가 화재를 진압해 1차 화재에 이은 2차 사고를 막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소방관들이다.


오는 2016년 1월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시무식에서 이들에 대한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으로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남경필 지사는 “강풍 속에서도 100m가 넘는 주탑에 직접 올라가 화재를 진압해 2차 피해를 막은 5명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치하한다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남을 구한 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1계급 특진 결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소방관 5명은 서해대교 주탑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이 근무했던 평택소방서 소속 119구조대원이다. 화재 당시 고 이 소방령이 케이블에 맞아 당진병원으로 이송된 후 현장에서 대기하다 화재진압에 나서게 됐다. 


사건 당시 5명의 소방관들은 강풍 때문에 고가사다리차와 최첨단 소방헬기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과 센터장 부재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5명 팀원 전원이 주탑에 올라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돈 팀장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존경하는 선배를 잃었지만 국가적 재앙을 막을 수 있어 슬픔과 보람을 함께 느꼈다며 가슴이 뛴다던 고 이병곤 센터장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팀원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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