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김해(을)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만기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사람들은 자기를 천하장사 이만기라고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공부해 이학박사를 취득하고 인제대학교의 교수로 20년째 후학을 키우고 있는 김해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는 김해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정치인 이만기로 걷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 이만기예비후보는 "시골촌놈으로 국민들에게 과분한 대접을 받아왔고 이러한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했다"며 "그동안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후회 없이 도전하며 정치인 이만기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만기예비후보는 "정치는 기술이 아니라 진정성이며 촌놈 이만기이기 때문에 서민들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고, 서민들의 가난의 아픔과 사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상처가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공정한 사회를 이끄는 서민정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만기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 30분경에 김해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이어 김해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또 기자회견을 마친 후 에비후보로서 첫 방문지로 장유주석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의 급식문제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