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는 28일 오전 11시 회현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회현동 13통 골목재생 시범사업 완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완공식은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의 주관으로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협의회, 통장단, 청년회 등 회현동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해서 시관계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에서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주민설명회를 거쳐, 마을공동체 복원과 골목길의 재생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골목길은 벽화 11종, 설치미술 12종 등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설치돼 있어 주민의 호응이 크고, 대문마다 태양광등을 설치해 밝고 환해진 야간 조명으로 범죄예방 및 치안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완공 기념식을 겸해 지역주민 200여 명을 초정해 회현동 청년회에서 준비한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의 마중물로서 회현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돼 명실공이 김해시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