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호리병 속의 별천지, 다향의 고장, 국제슬로시티로 널리 알려진 하동의 우수한 사진을 확보해 역사·관광·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사진 전국 공모전'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가 주관하는 알프스 하동 사진 공모전은 사계절 촬영시간을 고려해 내년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22일간 진행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다.
공모 분야는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이자 알프스 하동을 소재로 한 미 발표작으로, 호리병 속의 별천지·산·바다·계곡 등 사계절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경관을 잘 표현한 작품이나 슬로시티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슬로라이프와 관련된 사진이면 된다.
또 문화재·사찰·유적지·전통공예·세시풍속 등 문화유적 작품, 전통문화·시장풍경·향토음식·농촌생활 등 군민생활과 관련된 생활문화 작품, 섬진강·지리산둘레길·갯벌·농촌체험 등 여가활동 작품, 하동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 작품도 가능하다.
응모자격 제한이 없으며, 응모 희망자는 1인당 11×14인치 칼라 또는 흑백사진 5점 이내에서 내년 11월 10일까지 군청 문화관광실 또는 사협 군지부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을 제출할 때는 사진 뒷면에 작품명, 촬영일시, 촬영장소, 작가명, 주소, 연락처를 정확히 기재하되, 컴퓨터 그래픽이나 합성 사진을 출품해서는 안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에 상금 200만원, 은상 2명 각 100만원, 동상 3명 각 50만원, 가작 4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군수상패가 수여된다.
입선 90점에 대해서는 사협 군지부장상과 상금 각 10만원이 주어지고, 응모자 전원에게는 사진 작품집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