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의 올해 지방세 세입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16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의 11말 기준 올해 지방세 징수율이 96%로 도세 352억원, 군세 287억원 등 모두 639억원을 징수했다.
창녕군은 연도폐쇄기인 이달 말까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84억원 보다 96억원이 많은 680억원 이상의 세입을 예상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14개 읍면에서 경쟁을 통해 연도패쇄기인 12월에 집중적으로 체납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율이 높아져 창녕군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상남도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50백만원을 확보했고, 금년도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로 24억 95백만원을 교부받아 58.7%의 재정자주도로 타시군에 비해 건전한 재정 여건을 보이는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창녕군은 지방세 징수의 극대화로 자주 재원 확충과 시·군 종합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 읍·면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일선 세무부서인 읍·면 간 경쟁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평가결과로 우수 읍·면과 유공공무원을 시상하고 이들에게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