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글로벌테마파크 시민추진위원회가 23일 오후 2시 30분 진해구민체육관에서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복합리조트 유치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희수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찬 국회의원, 김충관 창원부시장,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창원시민 2,000여 명이 결집한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치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제창했다.
김희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복합리조트를 진해에 유치하는 것만이 경상남도가 살아갈 길이라는 절박한 심정과 확고한 결의를 다짐코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며, "복합리조트 유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기성세대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에서 "내실있게 준비해온 진해글로벌테마파크이지만 복합리조트 사업 최종선정을 낙관할 수만 없는 것은 대한민국의 블랙홀 수도권과 경쟁해야하기 때문이다"며, "진해글로벌테마파크가 복합리조트 선정지로 최종 결정될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김충관 창원 제2부시장도 격려사에서 "진해글로벌테마파크를 기점으로 명동마리나, 해양신도시,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된다면 빼어난 해양경관을 바탕으로 남해안 첨단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