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2.23 09:03:00
부산시의회(의장 이해동)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4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49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부산시 및 시교육청 등에 대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도 부산시 및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조례안 30건, 의견청취안 2건, 동의안 4건 등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2회에 걸쳐 시정 및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진수)에서는 12월 8일부터 4일간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과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 의결내용을 살펴보면 총 규모는 2015년도 당초 본예산 12조 5690억원 대비 1조 162억원(8.1%) 증액된 13조 5852억원이며, 부산시의 경우 올해 본예산 9조 1909억원 대비 9366억원(10.2%) 증액된 10조 1275억원, 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3조 3781억원 대비 796억원(2.4%) 증액된 3조 4577억원으로 각각 의결했다.
22일 오전에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으로 201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산하 각 본부, 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일간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및 2015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했으며,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조례안 30건 등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12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광숙 의원이 “저출산 해소를 위한 교통시설의 개선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치는 등 15명의 의원이 시정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22일 제3차 본회의 직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는 전 의원 및 각계 인사들이 모여 2015년도 폐회연을 개최해 올해 의정 성과를 되짚어 보고 내년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