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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 백운포체육공원에 '제2실내빙상장' 건립

문체부 '실내빙상장 건립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50억 등 총 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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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2.21 17:14:00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해 8월 30일 북구빙상센터에서 열린 '제9회 부산광역시장배 빙상경기대회' 개회식에서 “부산에 빙상경기장을 추가로 건립하겠다”는 말과 함께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원석 기자)


부산 빙상계의 오랜 숙원인 제2실내빙상장이 드디어 부산에 건립된다.


부산시는 '2015 문화체육관광부 실내빙상장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남구 '실내빙상장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해 8월 '제9회 시장기 전국빙상대회'에서 빙상인들의 건의를 받아 '제2실내빙상장 건립'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광주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부산 남구 실내빙상장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제2실내빙상장'은 남구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 5000㎡의 부지에 국비 50억 원과 시비 40억 원으로 총 90억 원이 투입되어 지상2층 연면적 3000㎡ 규모로 건립된다.


2016년 설계를 거쳐 2018년 완공 예정인 '제2실내빙상장'은 국제규격 아이스링크(61m×30m) 1면과 200석 규모의 관람석, 락카룸, 기계실, 정빙기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2실내빙상장 건립으로 서부산권 덕천동 부산실내빙상장에 이어 두 번째로 원도심권에 실내빙상장을 갖추게 되어 늘어나고 있는 빙상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겨울 스포츠 기반 마련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제2의 김연아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가 관리 운영하고 있는 백운포체육공원은 8만3171㎡의 부지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풋살장 4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 소운동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과 남구국민체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운포체육공원에 이번에 건립되는 실내빙상장에 이어 '백운포마리나항 조성사업'과 '용호 sea-side 관광지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형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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