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월 착공한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진주삼천포 농악, 가산오광대 전수관 통합) 건립공사'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0년 문화재청에 전수관 건립을 건의해 2013년부터 국·도비 보조금을 교부받아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용현면 선진리 864-2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60여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5,959㎡, 전수관 2개동 1,646.46㎡, 대강당 319.2㎡ 규모로 지난 1월에 착공해 오는 2월에 건립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의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관(남양동 소재), 가산오광대 전수관(축동면 소재)은 시설노후, 접근성 불편, 소음, 공간 협소 등으로 상설공연과 전수교육 등에 차질을 빚어 왔다.
시는 내년 2월 통합 전수관이 건립되면 사천시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전승 및 공연활동이 극대화되고 인근의 선진리성, 조명군총,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교육관 등 기타 문화재 시설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와 지역민의 전통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