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월 16일 징수전담부서인 징수과를 신설해 체납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고인 133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방세는 평균 79억, 세외수입은 15억을 징수했으나, 징수과 신설후 지방세는 105억(평균대비 133%증가), 세외 수입은 28억(평균대비 186%증가) 징수하는 역대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는 올1월 징수과 신설후 도내 최초의 가택수색과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예금과 매출채권등 금융재산 압류와 추심, 봉급압류등에 역점을 두고 강력히 추진해 지방세 징수기법을 세외수입에도 접목해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징수과 전직원이 참여한 주·야간 체납자 번호판 영치는 야간 800대를 포함해 2011대를 영치(전년도857대), 957백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체납세 징수라는 업무의 특성상 부득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각종 압류와 번호판영치로 발생한 각종 마찰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가능한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대를 만들어 징수에 따른 마찰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