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2.19 13:44:50
부산시는 안전하게 향유하는 건축문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구․군 및 유공공무원 발굴 및 포상 등을 통해 건축 관련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는 △임의규제 정비 및 청렴도 향상 △적극적 민원처리/민원감축도 제고 △현장중심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 △국민편의도모를 위한 시책사업 추진 △창의적 건축행정 추진 업무능력배양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건축행정건실화 부문 △대상에 금정구, △최우수에 사상구, 수영구 △우수에 기장군과 사하구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금정구는 △자치법규·기준의 규제정비는 물론 건축허가 등 행정자료공개 부문에서부터 공사관리, 기존 지역건축물의 환경, 안전, 방범, 유지관리점검, 정비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공동주택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주택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공인회계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공동주택 전문상담사로 구성된 '관리도우미 서비스' 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화합하는 공동체생활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지역건설업체 참여지원 실적 우수기관 평가' 는 지역건설 경기 악화로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의 지원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대상에 서구와 남구 △최우수에 동래구와 연제구 △우수에 중구와 북구를 선정했으며,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 그리고 지역우수업체에 대해 연말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한다.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시 전역 건설현장 전체 자재사용액의 93%에 해당하는 4,643억 원의 지역자재를 구매했고 전체 하도급 중 85.2%에 해당하는 지역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건설산업의 지속적 육성과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등 관련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구․군의 건축행정추진시책에 관한 정보교류를 보다 활성화시켜 지역건설활성화와 선진건축행정 추진에앞장설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