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월 2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에 걸쳐서 동의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가 청년문제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14일 출범한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가 출범이후 처음으로 부산 청년고용정책 및 문제를 중앙 관련 단체와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에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노사정위원회 청년고용협의회 위원, 동의대학생 등 청년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간담회는 ▲노사정위 청년고용협의회 설립배경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타협과 청년 관련 정부 추진 정책 등을 소개하고 ▲부산시 청년일자리위원회 설치경과 및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관련 시책 논의 ▲청년일자리 정책 및 관련 이슈에 관해 청년들과의 간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는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위한 분야별 분과위원회 또는 T/F팀을 구성하여 관련 타 위원회와 연계 및 현장 간담회 등 분기별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청년일자리위원회 출범' 이후 중앙 관련 단체와 현장에서 가지는 첫 간담회로 뜻깊다”며 “청년 일자리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고 같이 공유해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