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수원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 평균 31% 인상

"가격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의회의 지적에도 강행 예정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2.18 18:11:22

수원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2016년 1월 1일부터 평균 31% 인상한다.

시는 지난 2001년 인상 이후 14년간 동결된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인상폭이 높고 시기상조라는 의회의 지적에도 당초 인상안보다 낮춘 가격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오는 201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판매가격을 2.5리터 110원, 5리터 200원, 10리터 400원, 20리터 800원, 50리터 2000원으로 판매한다. 기존에 각 가정에서 보관해 사용중인 음식물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던 200㎡미만 소형음식점은 오는 2016년 1월부터 칩방식 종량제로 배출해야 한다.

가격 인상과 관련해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단순히 종량제봉투 가격인상이 아닌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더 중요한 인상요인은 배출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근 지자체의 경우 용인시는 리터 당  50원, 화성시 60원, 고양시 30원, 수준이며 서울시의 경우 현재 70원을 책정해 받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