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청년회의소는 17일 오후 6시 하동여고 체육관에서 창립 제47주년 기념식 및 신임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병희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청년회의소 회원·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 회원 전역식, 유공자 표창, 신임 회장단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면서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하동' 만들기에 헌신 기여한 공로로 황영운 회장에게 군수 감사패, 김태경 상임부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김태경(34) 신임 회장을 비롯해 조화성 상임부회장, 안덕례 내무부회장, 고유한 외무부회장, 감사에 오천호·송상재 회원 등 새로 구성된 신임 회장단이 취임했다.
김태경 신임 회장은 "올 한해 고생하신 황영운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다가오는 2016 병신년에도 패기와 열정으로 하동청년회의소를 이끌어 하동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희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참 봉사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장단과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청년의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향기를 전하는 파수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