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 채원병) 회원 26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26명이 참석한 나눔 행사에서 도내 장애인 보호시설과 불우노인 무료급식소 등 소외계층 지원시설에 성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가진 이날 행사에는 강양수 농업기술원장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불우시설 3 곳 대표 등 30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명인 1인당 20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모아 불우이웃에 전달식을 가진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매년 선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오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채원병 회장은 전달식을 가진 자리에서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서로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취지로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