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1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 평가에 포함해 측정했으며, 외부청렴도(8위), 내부청렴도(13위), 정책고객평가(10위)로 내부청렴도가 매우 낮았다.
이어 외부청렴도 중에서는 현장체험학습 및 운동부 운영부분이 매우 취약하며, 금품 제공률과 편의 제공률, 편의제공빈도는 높았다. 또 내부청렴도 중에서는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의 공정성 부분의 청렴지수가 매우 낮았다.
학부모,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가 보는 경남교육청은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정책 및 정보공개,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청렴도는 감사관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 높아지는 것이 아니고 위로부터의 실천과 전 교직원의 청렴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