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6년도 본예산 1조 8346억 9887만 6000원이 지난 14일 화성시의회에서 의결됐다.
2015년도 본예산보다 3819억 원(26.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3747억 원, 특별회계는 4600억 원이 편성됐다.
예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2015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지방세 수입이 1750억 원 증가해 세입예산 규모가 커졌으며 특별회계도 전년에 비해 1722억 원이 증액됐다.
시는 2016년도 예산을 시정방침인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시민불편해소,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지원 및 복지확대, 도로기반 시설 확충 등 역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화성시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17.5%(535억원) 증가한 3588억 원이 편성됐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260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12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95.2% 늘어나 채인석 시장이 사회복지 확충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는지 알수있는 대목 중 하나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