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겨울방학 특별전시로 상상으로 깎은 나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진행되는 가족 체험전으로 목공예가인 김진송의 움직이는 나무 조각 작품 총 100여 점이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구성돼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전시와 연계한 초․중학생 단체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10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3일까지 95일간 미술관 5전시실에서 열린다. 또한 12월 30일부터 1, 2, 4전시실에서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마크 시잔, 아담 빈 등의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하이퍼리얼리즘 보는 것,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이 개최된다.
상상으로 깎은 나무는 예술과 공학의 결합으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의 매체를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