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2.14 17:12:47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과 김주성 교육위원장,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문수 교육위원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예산안이 누리과정 사업추진을 위한 별도의 국고지원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않고 국회를 통과한것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누리과정 예산관련 성명서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정부는 영유아 보육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김주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정부는 내년도 새해예산에 국고 목적 예비비 3000억 원을 학교시설개선비로 우회 지원하면서 이마저도 누리과정 예산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못을 박았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교육정책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도 “누리과정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내년도 필요 예산 2조1000억 원은 반드시 정부예산으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도 2016년 누리과정 예산으로 1조559억 원의 예산이 절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