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극동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사하공화국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방송사2)을 초청해 부산진구미래여성병원에서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달 26일 '사하공화국 의료관광설명회'에서 현지 환자 진료와 더불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눔의료단의 항공료와 취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하고, 환자의 진료비(수술입원비)는 미래여성병원에서 부담한다.
주요일정으로 13일 난소종양환자(여, 31세) 입원, 14일 수술 전 검사 후 난소종양제거술(집도의 안준모 원장), 19일 퇴원(이상 소견이 없을 시)한다.
또 사하공화국 HBK 국영방송사 취재진은 나눔의료와 해운대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해, 12월 말 현지 특집 방송으로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의료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눔의료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며, 나눔의료 사업 추진 시 언론사 동행 초청 취재로 부산의 우수 의료기술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직접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