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재복 지휘자의 취임연주회를 겸하는 것으로, 합창단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지휘자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수개월간 열정적으로 준비해 왔다.
공연은 미리 입장하는 관객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공연 분위기를 고무시키기 위해 브라스밴드가 중앙 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개최하고, 시립합창단이 겨울가곡과 아카펠라 합창으로 겨울의 추억 속으로 빠지게 할 것이다.
특별공연은 테너 김경, 소프라노 김유섬 교수가 수준 높은 성악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 5인조 금관 브라스 밴드인 '조이브라스 밴드'가 유쾌, 통쾌, 상쾌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재복 지휘자가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에도 참여한 음악극 '양산 아가씨'로, 양산에서 태어난 꿈 많은 소녀가 뮤지컬 스타라는 꿈과 첫사랑을 이루게 되는 스토리를 담은 낭만 가득한 뮤지컬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송년 음악회는 새 지휘자와 함께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해 온 무대인만큼 재미와 감동,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꼭 관람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