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2.07 11:06:45
거제시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에서 전국 시·군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3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이다.
거제시가 또 한 번 전국 시·군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전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추진, 재난대응 계획 수립,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재해취약시설 점검·정비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기간 중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벽한 대비를 함으로써, 제11호 태풍 '할룽' 과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취약지역 및 방재시설 정비, 예·경보시설 확충 등을 통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방재의식 고취 및 민간단체의 재난관련 활동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