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일 오후 7시에 해수담수 수돗물을 2015년 12월 7일부터 공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기장군에 통보했다.
이에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 주민 동의 없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해수 담수화 수돗물 공급 강행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부산시와 상수도 사업본부에 있음을 수차례 공문으로 통보했다" 고 1인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시와 상수도 사업본부의 일방적인 해수담수수돗물 공급 시도에 절박한 심정으로 군수가 직접 1인 시위를 하게 됐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