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산시)
지난 4일 오산시와 LH공사는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위해 서로가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산 세교2지구는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후 우여곡절 끝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지 10년이 지난 2013년 11월 겨우 착공을 한 지역이다.
그동안 LH공사의 자금악화과 사업성 부족으로 착공을 못해 이로 인해 토지가 방치되면서 시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던 지역이다.
그동안 오산시는 나머지 세교2지구 2,3공구 전면착공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LH공사에서는 세교2지구의 조성원가가 인근 신도시보다 높아 사업성 부족으로 부지조성후 토지분양이 불투명하다는 사유로 착공을 장기간 보류했었다.
하지만 오산시는 2,3공구 전면착공이 지연될 경우 LH공사의 손해도 막대하지만 오산시 입장에서도 미개발된 토지가 장기간 묶여 오산시 도시발전이 저해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산시-LH공사간 세교2지구 사업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은 서로가 절실한 상황이었고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오는 2016년에는 2,3공구 전면착공이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