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2.04 17:00:27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5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출장 중 3일 서해대교 주탑 화재사고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세.소방경)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장례를 도청장으로 치르라고 긴급 지시했다.
남 지사는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시게 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최대한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장례는 도청장으로 하라"고 지시 했다.
이병곤 소방경은 지난 3일 저녁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2번 주탑 케이블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10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부딪혀 순직했다.
하지만 낙뢰를 맞아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