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에서는 12월부터 지원하는 육군 기술행정병의 1차 선발 평가요소를 기술자격·면허, 전공학과, 출결사항, 가산점으로 변경해 시행 한다고 밝혔다.
종전의 평가요소 중 '신체등위'를 폐지하고 '고교출결사항'을 신설하며, 2차 선발에서 적용하던 가산점 항목을 1차 선발에서 적용하도록 개선했다.
특히 가산점 항목에서 과열경쟁 방지 및 군사특기와 연관성을 검토해 학원수강, 동아리 활동 등 경력가산 부여항목의 비합리적인 요소를 제거했으며, 헌혈, 봉사활동 등의 경우 기존 최대 각 2점에서 최대 각 4점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금번 변경된 선발기준은 현역대상자들 간의 신체차별 요소를 폐지하고 사회성 및 성실성 평가요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
12회차 육군 기술행정병 접수는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접수하며, 최종합격 여부는 내년 1월 21일 발표돼 2월에 입영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4,584명이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집병 제도를 지속적 개선해, 모든 지원자들이 군입대에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군 지원(모병)안내→군지원 서비스' 또는 부산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