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일 오후 3시 고전면복지회관에서 기관·단체 임직원, 면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회 찾아가는 군민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군민자치대학은 2015년의 마지막 특강으로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웃음 한 스푼, 눈물 한 사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남부대 부설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글로벌리더십 칼리지 교수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무한지대', MBC '생방송 전국시대' 등 다수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웃음으로 소통하라', '웃음 한 스푼, 눈물 한 그릇'의 저자이기도 한 김 교수는 미소를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보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군민자치대학이 잘 마무리 돼 기쁘고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군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민자치대학은 2003년부터 건강·인간관계·소통․행복 등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