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2.01 12:05: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이 27일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시(135), 소설(72), 수필(111), 평론/희곡(19), 아동청소년(173) 등 총 5개 분야 510종이 선정·발표됐다. 수필부문에서 김순철의 '통영르네상스를 꿈꾸다(도서출판 경남)'가 최종 선정 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소설가 유익서 선생의 '세발까마귀(나무옆의자)'와 강석경의 수필집 '저절로 가는 사람(마음산책)'도 나란히 선정됐다. 또 시 부문에서는 2015 통영문학상(김춘수시문학상)수상작인 정끝별의 시집 '은는이가(문학동네)'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진흥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용희(아동문학평론가), 김주연(숙명여대 명예교수), 방민호(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지문(고려대 명예교수), 심상옥(수필가), 오형엽(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유안진(서울대 명예교수), 윤석산(한양대 명예교수), 윤후명(소설가), 이상교(아동문학가), 이태동(서강대 명예교수), 정선혜(아동문학평론가), 한분순(시조시인), 허영자(성신여대 명예교수), 홍창수(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등 15명의 심사위원추천위원이 심사위원을 추천했다.
심사위원은 강계숙(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민경(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강용철(경희여중 교사), 강진호(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고명수(동원대 아동보육복지과 교수), 고형진(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 권갑하(시조시인), 김경수(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문주(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미현(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병호(협성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김서정(아동문학평론가), 김수복(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 김숨(소설가), 김연경(소설가), 김영찬(서울 광성중 수석교사), 김용재(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김용희(아동문학평론가), 김유선(시인), 김종두(대구 심인고 수석교사), 김종욱(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종회(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지헌(시인), 김한식(상명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김현숙(동화작가), 김현애(가톨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문현미(백석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두순(동시인), 박성창(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진(국민대 교양대학 교수), 박찬일(추계예술대 문예창작과 교수), 소문주(둥근마음상담연구소 연구원), 신헌재(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오형엽(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우선덕(소설가), 이경은(수필가), 이덕화(평택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상우(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상호(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교수), 이성희(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이수형(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은하(한남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종화(창원시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장), 이창건(동시인), 이형권(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임선애(대구가톨릭대 한국어문학부 교수), 임정진(아동문학가), 임지연(건국대 KU연구전임교수), 장경렬(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정미경(소설가), 최명란(시인·동시인), 하상일(동의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과 교수), 하정혜(홍익대 강사), 한영옥(성신여대 명예교수), 홍창수(고려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 등 54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선정결과는 작가에게는 큰 명예가 될 뿐만 아니라 출판사의 위상도 더한층 높아지게 된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종당 1,000만 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3,800여곳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