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동 거북시장에서는 28일 오후 1시부터 내외동 청년회(회장 김우철)와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안경춘)가 공동주최하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내외동 벼룩시장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의류, 신발 등 중고물품을 자율 판매해 그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 한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줘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관계자는 "올해의 마지막 장터에도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참석해 행사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그간 벼룩시장을 통해 모인 성금은 관내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절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