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나리(1학년, 20세) 양이 27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을 수상했다.
송나리 양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인재상에 적합한 꿈과 끼, 인성 및 공동체 의식, 상상력과 창의력을 등을 갖춘 인재를 고교부와 대학부, 청년일반부로 나누어 매년 10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송나리 양은 올해 초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으며, 어려운 가정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변화 발전시켜 나가며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다.
특히, 송 양은 자신과 유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어 울산에 있는 보육원에 근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나리 양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공부에 매진하여 사회복지사가 된 후 보육원에서 충실히 근무하면서 경력을 쌓을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지난해 해외봉사활동을 가본 인도네시아에 보육원을 건립해 원장으로서 봉사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