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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고리원자력본부,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개설' 협약

내년 3월부터 7년간 20명 운영… 원자력 안전·방사선·해체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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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1.27 17:32:26

▲왼쪽부터 권혁철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우중본 고리원자력본부장. (사진제공=부산대)


원자력발전소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연구·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계약학과'가 부산대에 개설된다.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권혁철·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과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은 지난 25일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원자력공학전공 석사과정(계약학과)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이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원자력공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내년 2016년 3월부터 공과대학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정원 20명, 2년 과정의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대는 내년 3월 학기부터 평일 야간과 토요일 수업을 병행해 주당 2~3과목의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2023년 2월까지 7년간 원자력공학전공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재교육형 학과'이므로 일반인은 모집하지 않는다.


수업 커리큘럼은 원자로공학·원자력안전·원자력발전소 계통 등 원자력공학 교과와 방사선공학․폐기물관리․원자로제염 및 해체 등 폭넓은 원자력분야의 전문내용으로 구성된다.


부산대 권혁철 산학협력단장은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달성한 원전선진국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쟁하려면 새로운 기술정보 습득과 인력양성은 필수”라며 “이번 산학협력으로 원자력분야 고급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국내에 직면한 다양한 현안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해가는 밑거름을 마련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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