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안전한 도로 관리를 위해 '동절기 도로 안전점검 및 사전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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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 겨울 엘리뇨 현상으로 추위와 잦은 강우, 폭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도로 설해(결빙) 위험지구를 중점으로 점검하고 안전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3호선을 비롯한 관내 도로 158개 노선 390km 구간 중 폭설이나 강우로 인한 설해(결빙)시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제설자재 비치와 우회도로 지정을 완료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제설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폭설을 대비하여 15톤 덤프트럭 2대와, 1톤 트럭 2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사천환경, 구룡아스콘 등 8개 업체, 11대의 제설장비를 상황 발생 즉시 동원되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동절기 대비 도로 집중 점검과 정비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도로 상태를 유지해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