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업에 지친 아동들에게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지적 자극을 제공해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창의성과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첫날 대구 힐크레스트와 빙상장을 찾아 클레이오르골 만들기와 스케이트 체험을 했으며, 다음 날에는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암벽등반, 호신술, 사격술,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문화체험학교는 경북 칠곡·군위·성주교육지원청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진로직업캠프의 경우 경북과학대학교 관련학과 교수진에 의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처음 해보는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다”며 “특히 사격체험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을 높이고 미래의 꿈과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