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자율적으로 통합한 '양산시 통합체육회'의 창립이사회 및 창립총회가 24일 오후 2시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체육회 회장인 나동연 시장님을 비롯한 이사 및 임원, 읍면동 체육회장, 경기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그 동안 양산시 체육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호보완적이고 협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원화 되어 있어 비효율적 운영이 불가피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체육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육성 및 유기적인 보완체계 구축하여 2016년 제55회 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자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여 왔다.
지난 8월 양 단체에서는 각각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양산시 체육단체 통합을 결정하고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통합을 위해 '양산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차례 토의 및 심의를 통해 관련 규정 및 조직을 정비하고 24일 통합체육회 창립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양산시통합체육회는 체육회 25개 가맹단체와 생활체육회 44개 가맹단체, 정비하여 총 48개 단체로 구성되며, 통합체육회 사무국구성, 규약(안), 가맹단체 및 임원구성 등의 의결을 총회 및 이사회에서 완료하고 2016년 1월 1일부터 명실상부 양산시통합체육회의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양산시통합체육회장인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체육회 와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자율적으로 통합한 사례는 전국의 롤모델이 되리라 확신하며, 우리시 체육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