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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서 '나는 실리콘밸리로 출근한다' 토크 콘서트 열어

"주도적으로 주어진 일을 해결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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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1.25 15:59:26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1세대 벤처회사인 야후의 김재봉 엔지니어와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애플에서 근무 중인 오근영 엔지니어가 '나는 실리콘밸리로 출근한다!' 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창원대는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지원하고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창원시스마트모바일앱지원센터의 센터장인 박동규 교수(창원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의 초대로 23일 창원대 50호관 109호실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두 사람은 자신이 겪어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해외 IT 기업의 문화와 해외기업의 취업 및 진로문제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재봉 엔지니어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기본 지식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으면 해외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더불어 건강, 가족은 항상 제1 가치관으로 두고 생활해야 하며, 야후는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 구조라 건강과 가족은 물론 자기계발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근영 엔지니어는 "미대생인 저는 우연히 찾은 뉴욕이라는 도시가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어 광고회사에서 인턴으로 무급 근무했고, 이때 배워서 사용한 컴퓨터언어가 재밌어서 공부를 하고 업무에 활용하다보니 어느새 개발자가 돼있었다" 며 "전공자가 아니었기에 제약이 있었지만 스스로 만들어간 경험과 결과물을 통해 지금은 애플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자신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기업문화와 오늘날의 실리콘밸리를 선도해온 기업의 업무 방식 등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강연에 참석한 학생과 시민들의 질문에 두 사람이 대답하면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두 사람은 "해외기업에서 근무한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아주 기본적인 영어지식을 가지고 무작정 부딪히며 습득한 것이다" 며 "상황이 닥치면 누구든지 할 수 있으며,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기본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당당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주도적으로 주어진 일을 해결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창원대학교 학생과 지역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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