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창원시청앞 광장에서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이란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운영되는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와 함께 나눔포토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우성 도의회 부의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남의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83억 6천만으로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8,36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서 "우리 주변에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소외된 이웃에게는 도민의 '작은 관심과 사랑' 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된다" 며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당부했다.
지난해 '희망2015나눔캠페인' 은 73일 동안 전개됐으며, 모금액은 78억 6,800만원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16.3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