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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인도국제무역박람회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학생은 기업마케팅실습을, 기업은 지식·인력 부족 해결하는 'Win-Win' 산학협력모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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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1.19 20:55:40

▲(사진제공=영산대)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인구규모를 자랑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 세계의 무역상들이 인도의 가능성을 높이 점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인도 최대의 박람회에서 현지시장 개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단장 신원용)은 국내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현지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국제무역박람회(India International Trade Fair)’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인도 국제무역박람회는 종합품목, 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등을 전시하는 인도 최대 전시회이자 가장 오래된 종합품목 박람회이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열린 인도 국제무역박람회에는 45개국 60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50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영산대 신원용 단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의료용밴드 생산 1위 업체인 (주)영케미칼(경남 양산시 소주동 소재)의 인도시장 대리점 선정과 1차 수출계약 10만 달러를 성사시키는데, 해외시장 개척단 학생들이 바이어 상담 등에서 주도적인 역량을 발휘했다”며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GTEP사업단의 연계로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인도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은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산대는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교내에 수출지원센터(센터장 주호식)를 개소했으며, 교육과정으로 무역실무, 비즈니스 영어와 같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강의는 물론, 수출업무실습 과목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해외전시회에 참가하여 바이어 상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실습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영산대는 산업부로부터 12년 연속 무역인력양성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2억원의 인력양성자금을 지원받아, 연간 30여명의 우수한 글로벌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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